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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선수단,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역대 최고 성적... 종합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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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선수단,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역대 최고 성적... 종합5위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3.02.13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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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13일 전북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전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지난 대회보다 총점 5258점이 증가한 1만1160점을 획득하면서 종합 5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전북선수단은 지난 대회 4관왕과 고득점을 획득해 주었던 우수선수의 타시도 이적으로 인해 종합점수 하락이 예측됐지만 꾸준히 훈련해 온 기존선수들의 선전과 단체종목 컬링(농아인부, 휠체어부), 아이스하키의 고득점 획득으로 종합점수의 향상을 가져왔다.

먼저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스키에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국가대표로 출전했던 이도연(지체·좌식)선수가 어깨부상을 딛고 4년 만에 금번대회에 출전해 동메달 3개를 획득했고  김정빈, 최선웅(시각·입식), 신인 이강연(지체·좌식) 선수 또한 고득점 획득에 기여했다.
 
또한 알파인스키 권효석(지체·좌식) 선수가 동계체전 출전 사상 첫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이기로(청각·입식) 선수도 7위를 차지하면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였다.

단체종목에서는 지난해 결성한 농아인여자컬링팀이 대회 첫 출전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컬링종목에서 동계체전 출전 사상 최초 메달을 획득했으며 농아인남자컬링팀 또한 5위를 차지하며 선전했다.

특히 휠체어컬링팀도 동계체전 출전 첫 8강 진출을 이루며 공동 5위를 차지하는 등 컬링 종목에서만 무려 6912점을 획득했다.

아이스하키팀은 선수단 평균연령 56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공동 5위를 차지해주며 종합 점수를 보탰다.

전북장애인체육회 이경영 사무처장은 “동계종목의 특성상 어려운 훈련환경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단체종목 전력 강화와 신인선수 발굴·육성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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