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은 8일 도약기업 육성사업의 힘찬 시작을 알리는‘2023년 도약기업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2021년, 2022년 지정 도약기업 30개사, 경진원 관계자 등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본 설명회에서는 23년 도약기업 주요사업 및 세부일정 안내, 지원사업 매뉴얼 및 세부 운영사항 설명 등의 유익한 정보를 담아 진행됐다.
또한, 이날 설명회는 도약기업 30개사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모여 기업 소개와 교류의 시간을 가지며 도약기업간 협업의 의지를 다진 행사로서 그 의미가 있다.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21, 22년에 지정된 도약기업 30개사는 기술개발, 공정개선, 시제품 제작, 사업화 마케팅 지원, 컨설팅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받게 된다.
‘도약기업 육성사업’은 전라북도의 차별화된 기업육성정책인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1단계: 돋움기업, 2단계: 도약기업, 3단계: 선도기업, 4단계: 지역스타기업, 5단계: 글로벌 강소기업) 중 2단계 지원사업’이다.
올해부터 도약기업 육성사업은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으로 지원기관이 변경됐다. 중소기업 지원 전문기관이라는 경진원의 성격과 기능에 맞게, 사업 초기 경영 안정화 및 규모 확대가 필요한 도약기업에게 맞춤형 지원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이날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A기업 대표는 “도약기업 사업설명회를 통해 지원사업 참여에 대한 의지가 더 생기는 것 같다. 다양한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도약기업간 협업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많이 만들어줬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진원 관계자는 “전라북도와 경진원은 올해 3월 신규 도약기업(15개사)를 모집할 예정이다”며 “‘지역 중소기업의 롤(Role) 모델, 도약기업!’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도내 도약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