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6일 성숙하고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정착을 위해 기부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기부심사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인 이학수 시장과 김형우 부시장을 비롯해 임명직 공무원 1명, 민간전문가 6명 등 9명으로 구성됐다.
기부심사위원회는 성숙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건전한 기부금품 모집제도를 정착시켜 모집 기부금품이 적정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지방자치단체의 장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출연해 설립된 단체에 대해 용도가 지정된 자발적 기탁금품 접수 여부를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학수 시장은 “기부금품의 목적과 용도에 맞는 사용으로 기부하는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부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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