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시험 준비반’ 개강식…46명 대상 본격운영 시작

정읍시가 코로나19와 경기불황으로 고용시장이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청년들의 취업과 사회 진출을 돕고 전문 직업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청년들이 정읍을 떠나지 않고 안정적인 취업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6일부터 ‘청년 취업시험 준비반’을 본격 운영한다.
청년층이 공무원 또는 공기업 시험 준비를 위해 수도권 등 대도시로 올라가 막대한 비용을 지출함으로써 지역 자금과 인구 유출 및 지역경제가 침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는 맞춤 정책이다.
운영 과정은 공무원 직강 과정(A), 공무원 동영상 과정(B), 공기업 NCS 직강 과정(C) 등 3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시는 ‘청년 취업시험 준비반’ 참여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1차 선발된 수강생 46명을 대상으로 6일 평생학습관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진단평가를 거친 수강생들과 위탁운영업체 ㈜국가정보교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강 등록과 과정별 진행 방법에 대한 설명 시간을 가졌다.
수강생들은 개강식 이후 전문적인 학사 관리와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학수 시장은 “도전하지 않으려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위험한 일”이라며 “청년들이 본인의 가치를 찾아 꿈을 이루는 인생을 만들어 나가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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