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정읍시장과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만나 양 자치단체의 상생발전과 우호증진 방안을 논의하며 결속을 다졌다.
서울시 강서구의 김태우 구청장을 비롯한 18명의 대표단이 지난 2일 자매도시 간 공식 교류행사로 정읍시를 방문했다.
이학수 시장과 김태우 구청장은 이날 두 도시 간 화합과 우호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그간 코로나19로 단절된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행정·경제·관광·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 시장이 지난달 27일 강서구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한데 이어 김 구청장이 이날 정읍시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 상호 간 발전을 응원하며 협력관계를 돈독히 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자매도시 간 인적·경제적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생교류를 통해 정읍시가 든든한 동반자이자 지속적인 협력자로서 강서구와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우 구청장은 “천혜의 자연과 유구한 역사·문화가 숨 쉬는 정읍시를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지속적이며 실질적인 교류를 이뤄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읍시와 강서구는 지방화 시대의 동반자로서 상호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상생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으고 지난 2016년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후 명절맞이 농수산물 특판 행사 진행과 각종 지역축제에 참석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