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희망 교육기관·단체 2월 말까지 농촌지원과 생활자원팀 신청 접수
정읍시가 미래농업을 이끌 지역 내 학생들에게 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오감만족 농촌 체험학습’을 추진한다.
‘오감만족 농촌 체험학습’은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농촌 체험관광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교육을 희망하는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 학생들이다.
운영 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며, 정읍시가 육성한 농촌 체험교육 농장 12개소에서 회당 20~30명 이내의 규모로 45회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학습을 희망하는 교육기관이나 단체는 2월 말까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생활자원팀(hkh9748@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차량 임차료와 체험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곤충의 한살이와 생태체험, 아트북 교실, 흙과 꽃, 자연에 대한 이해, 타조 생태관찰과 타조알 공예체험, 농작물 수확과 요리체험 등이다.
농업기술센터 전정기 소장은 “농촌체험을 통해 농업·농촌의 유익한 가치를 배우고 자연스레 농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농 후계세대를 육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MZ세대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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