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노인이 퇴임한 경찰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논란이 일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정읍경찰서는 전직 경찰관 출신 A씨(62)가 노인을 폭행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11일 오후 정읍시 산외면의 한 마을에서 B씨(83)를 무차별 폭행한 혐의다.
그는 이 지역 파출소장을 역임, 지역농협 이사 선거 출마와 관련해 갈등이 빚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제 막 고소장이 접수됐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