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 받침 교체 등 내진성능 보강

군산시가 경장동 관내 송경교(아흔아홉다리)의 내진성능 확보를 위해 15억원의 예산을 들여 내진성능 보강공사를 펼친다.
시는 관할 83개 교량을 대상으로 내진설계가 적용되지 않는 교량에 대한 내진성능 평가를 추진하는 노후 교량 내진보강사업을 지난 2017년 시작해 2022년 완료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전북도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신속히 요청해 송경교 내진보강공사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교량 받침 교체 등 내진성능 보강공사를 추진해 오는 6월까지 공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교량에 대한 지속적인 내진성능 보강을 계획하고 추진해 안전사고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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