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혁신적인 청년창업자를 양성하기 위해 ‘2023년 청년창업사관학교’의 민간운영사를 오는 10일까지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전국 18개의 청년창업사관학교 중 2개 지역(전북, 세종)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운영사를 모집하며, 입교생 규모는 전북 청년창업사관학교는 40명, 세종 청년창업사관학교는 30명이다.
중진공은 창업초기 청년창업자의 성장 가능성을 확대하고 사업화 성공률을 제고하기 위해 우수한 창업지원 역량을 보유한 민간 운영사를 선정해 창업교육·코칭(문제해결형 워크숍), 사업화 지원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역별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초격차·신산업 창업분야 및 지역주력산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을 우선 선발해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전국 18개 지역에서 현재까지 6741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했으며,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 청년창업가들은 최근 5년간 3조 6818억원의 누적 매출성과와 1만715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토스’, ‘직방’과 같은 유니콘 기업을 배출하는 등 대한민국 청년 기술창업의 대표 양성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만 39세 이하 청년 창업자의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 졸업 후 성장을 위한 연계지원까지 창업 전 단계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위기 속에도 비대면(온라인) 교육·코칭 시스템 조기 도입과 방역지침에 따른 탄력적 운영으로 899명의 12기 졸업생(2022년)을 배출했으며, 매출액 2257억원, 일자리 2729명 창출, 투자유치 223억원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민간운영사 신청방법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 모집공고 확인 후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구비해 접수처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