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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학교, 혁신적인 교수채용방식 주목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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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학교, 혁신적인 교수채용방식 주목 받아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3.02.01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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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지원장벽 허문 자율분야 교수채용 경쟁률 33대 1
자율전공학부 신설에 따른 성공적인 교육혁신 사례

 

대대적인 학사구조 개편으로 경쟁력을 강화해온 국립군산대학교가 2023학년도 교수공채에서도 혁신적인 방식을 채택해 주목을 받고 있다.

 

군산대는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자신의 적성과 전공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자율전공학부를 본부 직속으로 신설해 신입생 136명을 모집했다.

 

이어 신설 자율전공학부 교수공채도 자율분야 채용방식을 과감하게 도입해 국내외 신진 학자들이 대거 몰리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첫 실시되는 채용방식에도 불구하고 33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자율분야 채용은 대학교육 혁신의 성공적인 출발을 보여줬다.

 

자율분야 채용방식은 신규 특성화 분야,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연계분야, 융합분야 등 산업협업 능력이 출중한 융복합적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초빙 분야를 특정하지 않고 학과() 단위로 교원을 모집한다.

 

기존 전공 분야를 대체할 인력을 찾는 게 아니라 지원자의 군산대 발전계획서를 평가해 자격을 심사하는 방식이다.

 

새로운 시대의 사회적 요구에 따라 DT(디지털대전환) 실현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하되, 군산대의 특성화 방향과의 일치성, 타전공과의 연계·융합 정도, 창의성·혁신성 등을 기준으로 한다.

 

이장호 총장은 자율전공학부가 학생의 선택폭을 넓혀 우수 학생을 더 많이 선발할 수 있었듯이, 자율분야 교수 채용방식은 전공 지원의 장벽을 허물어 지원 분야를 넓힐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칸막이식 세부 전공 구분으로 확보하기 힘들었던 우수 교원들을 초빙할 수 있는 기회를 더 폭넓게 가질 수 있다면서 자율분야 채용방식은 융복합화되어 가는 현시대에 매우 적합한 인재채용 방식이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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