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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여성농업인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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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여성농업인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3.02.01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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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카드 지원-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출산여성 농가 도우미 지원 등

정읍시가 여성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 등 전문 여성농업인 육성과 복지향상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시는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직면한 농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생생카드 지원사업, 농작업 의장비 지원사업, 출산여성 농가 도우미 지원사업 등 여성농업인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한.

먼저 총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여성농업인에게 건강·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반복적인 농작업과 가사노동으로부터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생생카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부터 만 75세 미만 여성농어업인이다.

지난해까지는 가구당 농지 소유면적(세대원 합산)5미만 농가만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가구당 농지 소유면적 제한을 없애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228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여성농업인이 더욱 편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의 농업 경영능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다용도 작업대, 충전 분무기, 충전 운반차, 고추 수확차, 충전식 예초기 등 농작업 편의장비 135대를 지원하며, 6750만원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미만인 여성농업인이며, 1대당 50만원(보조 40만원, 자부담 1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220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출산으로 인한 농가의 영농중단 방지와 경제적 부담완화를 위해 출산농가 영농도우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출산에 따른 영농 공백을 메꾸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영농도우미 이용 시 1일 기준 단가 9만원의 90%81000원을 지원해준다.

지원 대상은 정읍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출산(예정) 여성농업인이다. 출산 전 30일부터 출산 후 150일까지 기간 중 최대 70일을 지원하며, 거주지 읍면동에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이학수 시장은 여성농업인 복지정책을 통해 노동력 부족 해소는 물론 중첩노동 등에 따른 피로도를 낮춰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손쉽게 영농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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