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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간여행축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도약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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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간여행축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도약 시동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3.01.30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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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도 축제 모델로 발전, 경쟁력 있는 축제로 성장

군산시가 올해 군산시간여행축제를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올려 지역 축제관광 활성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2013년 시작한 군산시간여행축제는 군산 대표축제로 누적 방문객수 79만명을 기록했으며, 4년 연속 전북도 최우수 축제이자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근대문화유산과 시간이라는 테마를 결합한 특색있는 축제다.

 

시는 지역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행정 내부와 시민사회의 축제역량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

 

관광진흥과 축제계를 컨트롤 타워로 축제발전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축제추진 부서 실무자 및 축제계 전문요원, 관광전문교수 등이 참여해 소통과 협업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축제 부서 상호간 내용 공유 및 홍보 협업을 추진하고 축제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특색있는 콘텐츠 개발, 중복 프로그램 배제, 경제적 효과성 등을 연구 지원하게 된다.

 

특히, 올해 축제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축제 추진과 지원, 프로그램까지 시민주도의 시스템이 마련된다.

 

민간단체인 시간여행축제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산하 축제TF와 축제 청년 서포터즈가 꾸려져 축제 계획 수립에서 현장실행까지 축제 전반을 준비하고, 주민축제학교, 시민기획 아이디어 공모, 시민모델 포스터 제작 등 다양한 시민참여 방안이 추진된다.

 

시민기획 프로그램은 시민의 기획 아이디어를 공모해 선정·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1개의 시민 아이디어를 채택했으며 참여 방문객 수는 5,750명에 달한다.

 

올해는 처음으로 전문가 축제 포럼을 오는 5월 개최해 축제 총감독 및 대학교수 10여명이 국내외 축제 트렌드 및 군산시간여행축제 발전방안을 연구·토론할 예정이다.

 

근대문화 테마는 2022년도 선보였던 군산 대한독립만세, 군산시간전당포, 우리모두 3.5만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업그레이드해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지역주도의 축제발전모델로서 이 점이 다른 축제와 차별성을 갖는 부분이며 경쟁력이다앞으로 시간여행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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