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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겨울철 화재 잇따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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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겨울철 화재 잇따라 발생
  • 이정은 기자
  • 승인 2023.01.29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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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개월 간 도내서 428건 발생

겨울철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7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26일까지 발생한 도내 화재건수는 428건으로 집계됐다.

군산시가 5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익산시 49건, 전주시 덕진구 46건 순이었다.

실제 27일 오후 6시36분께 군산시 임피면의 한 가구 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5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날 화재로 공장 내 조립식 창고 2동이 불에 탔다.

같은 날 오전 9시 15분께 정읍시 산외면의 한 사무실 창고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18㎡가 전소돼 소방서추산 8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지난 26일 오전 7시 10분께 김제시 공덕면의 한 미곡처리장 창고에서 불이났다. 이 불로 1개 동 일부(20㎡)가 소실되고 미곡처리 기계 등이 타 소방서추산 66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지난 25일 오전 11시 45분께 익산시 금강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날 화재로 주택 1동 일부(150㎡)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185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 날 오전 8시 35분께 군산시 산북동의 한 고물상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컨테이너 1동(32㎡)가 전소되고 집기류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김제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21일 오후 8시 55분께 김제시 백구면의 한 가구 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7566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소방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난방기기 등의 사용이 늘면서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며 "사용하지 않는 전열기구는 반드시 플러그를 뽑아두고 난로 주위에는 가연물질이 닿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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