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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FA컵 4번째 우승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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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FA컵 4번째 우승을 향해
  • 소장환
  • 승인 2006.04.1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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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마 최강 할렐루야와 전주서 32강전
전북 현대가 2년 연속, FA컵 통산 네 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지난해 FA컵 챔피언인 전북 현대는 이미 지난 2001년과 2003년에도 FA컵 정상의 자리에 올랐었다. 이로써 전북 현대는 19일 킥오프 되는 ‘2006 하나은행 FA컵 전국 축구 선수권대회’에 통산 4회 우승의 금자탑을 위한 첫 발을 내딛는다.

아마추어와 프로, 대학 등 모두 32개 축구팀이 출전해 명실 공히 한국 최고의 팀을 가리는 이번 대회는 19일 32강전을 시작으로 오는 7월 12일과 8월 12일 각각 16강과 8강전을 치르고, 11월 1일과 8일에 준결승을 거쳐 12월 3일에 결승전을 통해 올해의 우승 팀을 가리게 된다.

FA컵에서는 유난히 강한 면모를 보이며 3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컵을 안은 전북 현대는 단기전에 강한 특징을 유감없이 선보여 4번째 우승컵을 안을 준비를 마쳤다.

전북 현대가 FA컵 챔피언으로 가는 길목에서 맞아 싸워야 할 첫 상대는 아마추어팀 가운데 최강으로 꼽히는 김포 할레루야(19일 전주월드컵 경기장/무료입장). 아마 최강으로 군림하고 있는 김포 할렐루야는 현재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영무 감독이 이끌고 있는 팀이다.

이에 맞서는 전북 현대는 역대 대회에서 프로팀들을 꺾으며 아마의 반란을 일으킨 할렐루야를 상대로 반란의 제물이 될 수 없다는 다짐으로 한판 대결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K-리그에서 4경기 출장 정지를 당한 제칼로가 FA컵을 통해 홈 팬들에게 참회의 골을 터뜨리겠다며 벼르고 있다. 또 지난해 FA컵에서 득점왕과 MVP를 동시에 거머쥐며 우승의 일동 공신이 되었던 밀톤이 2년 연속 득점왕을 차지할 지도 관심거리다.

현재 K-리그에서 골 득실차로 뒤져 FC 서울에 이어 6위를 기록 중인 전북이 FA컵 최다 우승팀의 자존심을 세우며 4번째 우승을 일궈낼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전주월드컵 경기장에 집중되고 있다.

최강희 감독은 “상대가 아마추어 팀이라고 소홀히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K-리그의 베스트 멤버를 주축으로 4~5명의 선수들을 체력 안배를 위해 교체 출전시킬 예정이다”고 말했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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