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드림사회적협동조합(대표 최성원)이 계묘년 새해를 맞아 이웃 사랑을 실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두드림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는 설 명절을 맞아 전주시 인후1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지역사회 내 장애인 및 저소득 가정에 물품 등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설 꾸러미는 두드림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의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음식들로 구성돼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나눔 실천에 참여한 이문수(29세, 지적장애)씨는 "추운 겨울에 따뜻함을 선물 할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고, 모두가 즐거운 명절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진환(52세, 지적장애)씨 또한 "설날은 모두가 행복하고 복을 많이 받는날인데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통해 드릴 수 있어서 뜻 깊었다"고 말했다.
최성원 대표는 "사람과 사회가 모두에게 정성을 다하고, 서로가 힘을 모아 복을 전달하면 올해는 모두가 건강하고 기쁨과 웃음이 가득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올해도 센터 이용자들이 지역사회와 하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