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교육공무직원 업무담당자들의 업무역량 강화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본청을 비롯해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교육공무직원 업무담당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교육공무직원 노무관리 연수’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노동관련 법령 이해와 다양한 사례(상담) 중심의 체계적인 연수를 통해 교육공무직원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교육공무직원의 이해(기본개념) △임금, 노동시간 △휴직과 정년 △휴일과 휴가, 모성보호 등이다.
특히 현장을 잘 알고 있는 도교육청 업무담당자가 직접 강사로 나서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업무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도교육청 조철호 행정과장은 “교육공무직원 업무담당자 변경으로 새로운 업무습득과 빠른 이해로 학교 현장과 조직 전반의 안정적인 지원을 도모하고자 한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업무담당자에게 실무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전달하고, 전문성을 신장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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