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이 시각예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예술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팔복예술공장 창작스튜디오 6기 입주작가를 모집한다. 팔복예술공장은 예술가들의 교류와 실험의 장으로서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민과 소통하기 위해 2018년부터 창작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그간 창작스튜디오를 통해 국내·외 예술가 48명의 새로운 창작과 실험을 지원하며 입주작가의 창작활동과 역량 강화에 노력해왔다.
창작스튜디오 6기 모집 인원은 7명으로 입주 기간은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2개월이며, 접수는 이달 25일부터 31일까지다. 접수는 팔복예술공장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3차의 심사를 거쳐 2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7명에게는 창작 공간 제공을 비롯하여 전시 실현 기회, 리서치투어와 비평가 매칭 등 창작지원 프로그램, 국내 네트워크 교류, 온·오프라인 홍보 및 출판물 제작 지원과 전주 외 타지역 입주작가에게는 숙소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자는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만 24세 이상 국내에서 활동하는 시각예술인이며, 대학 재학생은 지원할 수 없다. 지원을 원하는 예술가는 전주문화재단 및 팔복예술공장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팔복예술공장 창작기획팀(063-212-8801)으로 문의하면 된다. 팔복예술공장 창작기획팀 김진 차장은 “예술가에게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멈추지 않고 체계적인 창작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들을 지원해 나갈 것이다"며 "팔복예술공장 창작스튜디오에서 작가들 간의 교류를 통해 마음껏 창작활동을 펼칠 예술가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