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농아인협회전주시지회·전주시수어통역센터와 의료법인 영경의료재단(전주·호성전주병원)이 농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18일 전주시수어통역센터 상담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현석 전북농아인협회전주시지회장과 최현숙 전주시수어통역센터 실장을 비롯해 오창현 호성전주병원장, 김종준 전주병원 재단의료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해당 병원을 이용하는 청각, 언어장애인들에게 의료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한편, 수어통역이 필요할 경우 수어통역사 파견에 센터가 적극 협조하는 등의 내용을 나눴다.
이밖에도 질병 예방 및 재발 방지교육과 더불어 각 기관의 행사 등과 관련해서도 홍보를 비롯한 다양한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현석 지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의료서비스를 원활하게 지원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의료법인 영경의료재단은 1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센터에 기증하기도 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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