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은 10일 중국의 한국 국민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중단 발표와 관련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수출 중소기업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대응에 나서겠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전국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및 제주수출지원센터에 ‘중국 비자발급 중단에 따른 중소기업 애로접수센터’를 긴급 운영한다.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에 대한 지원방안을 관계부처와 함께 신속하게 검토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비자발급 중단 상황이 개별 중소기업에게 큰 재난이 되지 않도록 신속한 초기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우고, 비자 발급 중단 소식이 알려진 10일 오후 즉시 지방중소벤처기업청 별로 전담자를 지정하는 등 기업애로 접수센터의 즉각적인 가동을 준비했다.
중국 비자발급 중단에 따른 중소기업 애로접수센터는 11일 오전부터 즉시 운영하고 있으며, 전북 지역 애로접수는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063-210-6482, 6485 / kleocho@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는 외교부, 산업부, 법무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소기업중앙회 등 관련 협·단체와도 긴밀히 소통하며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범부처 TF 등이 구축되면 중소기업 애로사항 전달 및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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