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문 본부장, 취임후 바로 섬진강댐 현장 점검 실시
농업인의 4월 영농 착수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 다할 것
농업인의 4월 영농 착수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 다할 것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이정문)는 이정문 본부장이 1월1일 취임후 곧바로 2023년 안전영농을 위한 섬진강댐 가뭄대응 농업용수 현황 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북본부에 따르면 섬진강댐 2022년 강우량은 935mm로 예년 1325m 대비 71%, 현재 저수율은 18.9%로 예년 대비 38.5%까지 낮아지고 저수량은 8100만톤이다.
섬진강댐 유효저수량은 4억2000만톤 중 농업용수 공급량은 3억7000만톤(86%)이며, 공급면적은 3만3000ha로 공사 농업용수 관리면적 9만8000ha의 34%를 차지하고 있다.
전북본부는 이미 작년 12월부터 댐하류 저류공간인 하천(보) 6개소와 저수지 6개소에 강우·유입량을 사전 저류 중이며, 저수지 저수율은 영농 전까지 75~80%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또한 관개기에는 금강물 도수, 부안댐 용수 공급, 하천·배수로 퇴수물을 양수하는 등 보충수원을 확보해 공급할 계획이다
이정문 본부장은 섬진강댐 현장 점검에서, “대형양수기 등 한 해 장비는 조속히 구비하고 2월부터 저수지 양수저류 실시 등 계획 실행에 속도감을 내어 농업인의 4월 영농 착수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왕영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