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이하 재단)이 오는 25일까지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구 문화예술진흥기금) 공모를 진행한다.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은 전라북도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창작역량 강화 및 예술인의 성장 도모를 목적으로 발간, 전시, 공연 등 문화 예술창작 활동 경비를 일부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에 비해 변경된 점은 지원 최소금액 전년 대비 100만 원 증액, 성희롱·성폭력 관련 지원신청 불가 자격조건 확대, 지원서 작성 방법 일원화(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에 작성할 부분은 최소화하고 첨부파일에 지원서 한글파일을 첨부) 등이다. 이는 지난해 장르별 예술 현장 간담회, 청년 예술가 간담회,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의견수렴 자리를 통해 나온 ‘지원신청 간소화, 사업 운영의 내실화 위해 예산 증액 필요’ 등 여러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공모 문화예술창작-육성·심화·창작집·문예지 발간, 문화예술기반구축지원, 청년예술창작지원 등 3개 분야이며 사업비는 16억 5000만 원이다. 지원 접수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진행하며 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 공고문을 통해 신청 자격과 지원내용을 확인 후 해당하는 1개 분야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공모 관련 사업설명회는 11일 오후 2시 남원 지리산 소극장, 12일 오후 2시 군산 예술의전당 소공연장, 13일 오후 2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 대회의장에서 열린다. 지원신청 안내 영상은 추후 재단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를 참고하거나 문예진흥팀(063-230-7441~7445)에 문의하면 된다.김영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