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남전북광역본부(본부장 지정용 전무)와 KT 노동조합 호남지방본부(위원장 이남권)가 KT노동조합 창립기념일을 맞아 익산시 꽁꽁이네 유기견 보호소(소장 탁남일)에서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을 위해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KT 노동조합 호남지방본부 이남권 위원장과 KT 전남전북광역본부 임직원들이 참석한 본 행사에서는 반려동물 생명에 대한 공감과 참여를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건전한 인식을 확립하는 차원에서 익산 꽁꽁이네 유기견 보호소에 사료 50포를 기부하고 보호소 생활 공간 및 견사 청소를 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익산시 꽁꽁이네 유기견 보호소는 1998년부터 탁남일 소장이 홀로 운영하며, ‘안락사 없는 보호소’ 원칙을 지키고 있는 곳으로 현재 약 140마리의 유기견을 돌보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입양이 어려운 중·대형견과 믹스견이 대부분이다.
이남권 위원장은 “2023년 계묘년을 맞아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이러한 봉사 활동을 통해서 국민들이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KT노동조합 호남지방본부 이남권 위원장을 비롯해 KT 전남전북광역본부 임직원들 10여명이 해당 봉사활동에 참여해 힘을 보태고 이날을 계기로 코로나로 주춤했던 정기 봉사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 밝혔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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