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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불문학상 수상작 감상문 공모전 '혼불의 메아리' 여섯 번째 여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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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불문학상 수상작 감상문 공모전 '혼불의 메아리' 여섯 번째 여정 시작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3.01.04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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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불문학상 수상작 감상문 공모전인 ‘혼불의 메아리’가 여섯 번째 여정을 시작했다. 최명희문학관과 전주MBC, 혼불문학, 다산북스가 마련한 이 공모전은 좋은 독자가 좋은 작가와 작품을 만든다는 믿음에서 시작돼 인문학적 감성을 지닌 독자를 발굴하고 그 독자들의 꾸준한 독서 활동을 바라는 마음으로 지금껏 이어지고 있다.

지난 다섯 번의 공모전에서 1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국내·외에서 골고루 참가했고, 2033편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혼불의 메아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후감 대회로 성장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올해 대상 작품은 제12회 혼불문학상 수상작인 김명주 작가의 '검푸른 고래 요나'다.

‘고래인간’이라는 환상적인 소재로 환경과 기후에 강렬한 질문을 던지는 이 소설은 ‘다양한 대중문화의 상상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이를 소설의 중요한 장치로 설정해 독자의 흥미를 자극하고 이야기의 퍼즐을 맞춰나가는 구성으로 가독성을 높였다’는 평을 얻었다. 

공모전에 참가를 원하는 독자는 작품을 읽고 느낀 점을 A4용지 2장∼7장(200자 원고지 15매∼50매) 분량으로 자유롭게 쓴 뒤, 최명희문학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개인정보동의서)를 내려받아 메일(jeonjuhonbul@nate.com)이나 우편(전북 전주시 완산구 최명희길29)으로 4월 2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대상 1명에게 200만 원, 우수상 4명에게 50만 원의 상금과 상장, 가작 30명에게 혼불문학상 수상작(10권)이 각각 주어진다. 지난 대회보다 우수상 숫자를 2배 늘렸다. 수상작 발표는 5월 말이며 대상과 우수상 수상자는 혼불문학상 시상식에서 시상한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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