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4 22:58 (수)
전북지방우정청 노후 우체국 4곳 지역 명소로 새단장
상태바
전북지방우정청 노후 우체국 4곳 지역 명소로 새단장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3.01.03 1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노후 우체국 재건축 재원 55억 자체 조달 활용
- 특산물, 관광명물 등 지역 특색 살려 재건축 등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꽃마음)은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은 가운데 35년 이상된 노후우체국 4곳을 지역특색에 맞게 새롭게 재건축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대상국은 전주덕진동, 김제금산, 김제죽산, 임실강진 우체국으로 과거 빨간벽돌의 통일적인 외관을 과감히 탈피해 특산물, 관광명물 등 지역특색과 문화 트랜드를 최대한 살려 설계를 공모하고 연도내에 새로운 지역 명소로 거듭날 계획이다.

노후 우체국 재건축 재원은 국민세금 투입 없이 우체국예금사업 운영을 통해 확보된 이익금 55억을 활용할 예정이며, 지역특색과 고객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지역사회 새활력 거점으로 조성해 주민들에게 좀 더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 최상의 우정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또한, 전북지방우정청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에 따라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도약을 준비 중인 전북도내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에 대해 우체국 국유재산 임대료 감면혜택을 2023년 12월말까지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우체국 여유공간에 입주한 사업체 113곳 중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44곳에 대해 2020년 4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에 도움을 드리고자 임대료 부담완화 차원에서 국유재산 임대료율을 소상공인은 재산가액의 3%에서 1%로, 중소기업은 5%에서 3%로 최대 종전대비 3분의 2수준으로 인하했다. 

이와 같은 조치로 그동안 총 7억 3000만원의 임대료 부담이 경감됐다. 

김꽃마음 청장은 “노후 우체국 재건축을 계기로 행정, 문화, 창업 등 지역거점 역할 수행으로 침체된 지역사회의 균형발전 도모와 우체국 국유재산 사용부담 완화 등을 통해 사업주의 경영난 극복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우체국의 네크워크, 플랫폼을 활용한 청년농부(귀농) 지원, 시니어서포터 노인일자리 창출 등 우체국 공적역할을 더욱 확대 강화하고 도민에게 행복을 배달하는 전북우정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