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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새해부터 휴가 계획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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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새해부터 휴가 계획 분주
  • 이정은 기자
  • 승인 2023.01.02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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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공휴일 포함 휴일 116일
9월 추석 황금연휴 최대 6일

"비행기든 숙소든 미리 예약해야죠"

전주시 만성동에서 근무하는 3년차 직장인 김모(32)씨는 벌써부터 휴가 계획에 한창이다.

김씨는 "올해 언제 연차를 쓸 수 있을지 확인하고 미리 예약을 해놔야 한다"면서 "5월초에 연차를 쓰면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어 여행을 갈 계획이다"고 미소를 지었다.

올해 휴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직장인들은 새해부터 휴가 계획에 분주한 상황이다.

또 다른 직장인 한모(29)씨는 "올해 설날이 토요일과 일요일이 겹쳐있어 나머지 3일은 연차를 쓰려고 회사에 말해놓은 상태"라며 "명절은 가족들과 보내고 이후에는 친구들과 국내여행을 가기로 미리 약속했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3년 월력요항에 따르면 올해 공휴일 수는 67일로 지난해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토요일 49일까지 더하면 총 116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설날연휴, 5월 1일 근로자의 날과 5일 어린이날, 추석 연휴부터 10월 3일 개천절 등을 이용해 황금연휴를 보낼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에는 공휴일이 주말과 겹쳤던 탓에 정부도 올해 대체공휴일 적용에 대해 논의 중이다.

지난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 국민의 휴식권 보장 차원에서 대체공휴일 적용 대상에 석가탄신일, 성탄절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해당 안건이 국무회의 의결을 거치면 5월 27일 부처님 오신 날을 대신해 이틀 뒤인 5월 29일이 휴일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대체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올해 휴일은 총 117일이 된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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