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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K-푸드 명성 전통병과 체험으로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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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K-푸드 명성 전통병과 체험으로 풀어낸다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3.01.0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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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 새해를 맞아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세계인의 디저트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K-푸드의 명성을 전통병과 체험으로 풀어낸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한식창의센터는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총 8회에 걸쳐 성인을 대상으로 ‘전통병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로 뻗어가는 K-푸드의 중심에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가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손수 만들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현대인들의 바쁜 생활, 핵가족화, 의례음식의 간소화, 식생활의 서구화 등 과거 우리에게 친숙한 음식이었던 떡과 한과는 손이 많이 가고 까다로운 음식으로 그 설자리를 잃어갔다.

그러나 최근 한류가 글로벌 대세로 이어지며 떡, 한과 등 한국 전통 다과를 젊은 세대의 입맛과 취향에 맞는 디저트로 재탄생시키는 등 전통 다과가 생활 속 디저트, 나아가 많은 외국인들로부터 각광 받고 있다. 한류에 힘입은 이런 흐름에 맞춰 전당 역시 고유 음식문화인 떡과 한과를 만들어 봄으로써 전통병과, 그리고 전통음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총 여덟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음식체험 프로그램은 주악, 무지개떡, 약식, 퓨전약과, 견과류 강정, 다과 매작과 등 다채로운 강의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활한 체험을 위해 회차 별 30명, 총 240명만을 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체험으로 전통음식에 관심 있는 전주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2023년 1월 3일부터 선착순 모집된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한류가 글로벌 대세로 이어지며 음식분야에 있어서도 다양한 전통병과류들이 많은 외국인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병과가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디저트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이나 세부 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전당 홈페이지(ktcc.or.kr)를 참고하거나 한식창의센터(063-281-1582)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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