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명견테마랜드조성180억등
오수도시재생활성화사업도‘탄력'
임실군이 2023년 굵직한 신규사업 국가 예산을 대거 확보하면서 섬진강 르네상스 및 천만 임실 관광 시대 실현을 본격화 한다.
군에 따르면 새해 신규사업으로 오수도시재생 활성화 사업(217억원)을 비롯한 오수세계명견테마랜드조성사업(180억원), 옥정호국가생태탐방로(75억원) 등 총 1221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해 민선 8기 2년차 군정 운영에 힘을 받게 됐다.
군의 이 같은 국가 예산 확보는 2023년 본예산이 5,261억원으로, 지난 2020년에 역대 첫 5천억원 예산시대를 연 이후 2023년까지 4년 연속 5천억대 예산에 안착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지난 2022년에는 최종 결산추경에서 6.643억원을 기록하는 등 사상 첫 6천억원 예산시대를 실현하면서 민선 8기 임기 내 8천억 예산 시대 개막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군의 지난해 국가예산확보 성과는 심 민 군수를 선봉장으로 수시로 전북도와 중앙부처, 국회를 오가며 국가 예산 확보에 총력전을 펼친 결과이다.
그 결과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사업을 비롯한 오수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개량(171억원), 임실공공하수처리구역 노후하수관로 정비(148억원), 강진 신기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62억원) 등 국가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공모사업 선정에서도 오수지구 도시재생 활성화사업(217억원)과 옥정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75억원), 옥정호 무장애 나눔길 조성(18억원) 등 총 30개 사업이 공모에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447억4000만원도 확보했다.
군은 이에 따라 제5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21~‘25) 계획에 반영된 임실 청웅~임실 2차로 개량사업(412억원)과 임실 성수~진안 백운 2차로 개량(484억원)사업의 설계비가 내년 예산에 신규 반영됨에 따라 국토교통부에서 새해부터 본격적으로 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군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위험도로ㆍ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23~’27)에 국도 17호선인 ▲관촌삼거리(관촌리) 교차로 개선(180억원) ▲관촌지구(덕천리) 위험도로 개선(100억원) ▲오수 내동교차로 개선(30억원) 등 총 10개 사업이 반영되어 총사업비 871억원도 확보되면서 임실군의 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올해 민선 6기와 7기에 이어 민선 8기가 새롭게 시작한 만큼 섬진강 르네상스 및 천만 관광 임실 시대 실현을 본격화한다”면서“국가예산확보의 성과들이 마중물이 되어 2023년 새해 임실군이 새로운 성장과 발전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