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특보가 내려졌던 지난 23일 도내 전체 학교의 절반 가량인 47.7%가 휴업하거나 등교 시간을 조정했다. 이날 도내 유치원 79곳, 초등학교 138곳, 중학교 93곳, 고등학교 54곳, 특수학교 3곳 등 전체 학교의 29.5%가 휴업했다. 또 유치원 35곳과 초등학교 81곳, 중학교 56곳, 고등학교 54곳 등 227곳 등 18.2%가 등교시간을 평소보다 1~2시간 늦췄다.
도교육청은 대설특보가 발효되자 전날 오후 11시를 기해 임시 휴업 권고 문자를 발송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날 오후 많은 눈이 예보됨에 따라 안전사고 등을 우려해 임시 휴업하거나 등교 시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적극 권고했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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