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신재경)은 오는 27일 전북테크노파크에서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참여대학 모집 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는 SW·AI 분야 디지털 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부터 시작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등 중소벤처기업 유관 6개 협·단체의 주요 회원사를 대상으로 채용 수요를 파악한 후 직장 내 교육(OJT), 실습프로젝트(캡스톤) 등 기업 맞춤형 훈련과 연계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고용노동부와 협업해 서울 소재 민간학원 5곳을 지정해 진행한 교육프로그램을 전국의 대학 캠퍼스에서도 제공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3년 초에 수도권 대학을 포함해 선정될 20개 대학에는 학교-협회 컨소시엄별로 약 5억원의 지원금을 보조할 예정이며, 유관 벤처협·단체와 기업 연계 훈련과정 개발, 해당 대학 졸업생 채용확약 기업체 발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교육기관들이 모두 서울에 소재해 있는 것을 감안, 비수도권 대학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참여대학 모집 설명회(IR)를 비수도권에서 진행하는 것이다.
설명회 참여 희망 대학(수도권 대학 포함)은 이번 설명회에서 6개 협·단체 중 한 곳을 선정하면 협·단체에서는 해당 대학에 기업 매칭과 분야별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신재경 청장은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는 벤처업계의 수요 맞춤형 SW 인재육성 프로그램”이라며 “전북지역 벤처스타트업의 미래를 책임지는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 대학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