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파크리스틴이 일명 ‘장원영렌즈’로 불리는 원앤온리 크리스틴 원데이 브라운으로 컬러렌즈 시장의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런칭 3일만에 전 도수 품절이라는 기록을 세운 이 제품은 약 4개월만에 하파크리스틴 내 판매량 1위로 떠올랐으며 4차 재입고 물량까지 모두 품절되며 말 그대로 ‘품절 대란’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주력 소비층인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단숨에 대세 아이템으로 떠오른 원앤온리 크리스틴 원데이 브라운의 흥행 뒤에는 ㈜피피비스튜디오스의 숨은 노력이 있다.
▲ 제품개발에만 1년… ‘자연스러움’ 추구하는 뷰티 트렌드 반영
과거 컬러렌즈는 화려하고 독창적인 메이크업에 방점을 찍는 아이템으로 활용되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마스크 생활이 이어지며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형성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컬러렌즈 시장에도 이어졌다. 가벼운 메이크업에 맞게 내 눈처럼 자연스러운 디자인의 컬러렌즈를 선호하는 것이다.
원앤온리 크리스틴 원데이 브라운은 이러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1년 넘게 샘플링 작업을 진행하며 개발되었다. 컬러렌즈를 처음 착용하는 초보자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목표로 연구, 개발한 끝에 렌즈의 절반은 그레이 톤으로, 나머지 절반은 채도가 낮은 카멜 브라운으로 채운 하프톤 레이어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여기에 소묘에서 영감을 얻은 부드럽고 섬세한 그래픽을 더해 기존 제품 대비 한층 자연스럽고 은은한 발색을 완성하며 내 눈처럼 자연스럽지만 더욱 생기 있는 눈빛을 연출할 수 있는 제품으로 탄생했다.
▲ 2022년 최고의 아이콘 ‘IVE 장원영’ 모델로 선정… 완벽한 캐릭터 해석 더해 ‘시너지 효과’
MZ세대를 겨냥해 개발된 원앤온리 크리스틴 원데이 브라운의 모델은 MZ세대의 대세로 떠오른 아이돌그룹 IVE의 장원영으로 정해졌다. 주요 소비층이 선호하는 인물을 제품 모델로 발탁하는 것은 마케팅의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하파크리스틴은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모델의 매력을 십분 활용하여 제품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는 작업까지 함께 수행했다.
하파크리스틴의 제품 브랜딩은 ‘크리스틴’이라는 캐릭터를 이용해 진행된다. 미국 하이틴 문화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된 캐릭터 ‘크리스틴’의 레트로하면서도 힙한 느낌을 브랜드 모델 장원영과 결합하여 더욱 유니크하고 친근한 접근 방법을 택했다. 장원영의 실제 특징을 반영해 원앤온리 크리스틴 캐릭터를 디자인 했을 뿐만 아니라 원앤온리 크리스틴 원데이 브라운의 출시일을 장원영의 생일인 8월 31일로 맞추어 소비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원앤온리 크리스틴 캐릭터에 생동감을 부여한 것이다.
또한 장원영의 스타일링 역시 원앤온리 크리스틴 캐릭터의 특성을 반영하여 ‘하이틴 퀸카’ 컨셉을 완성했다. 영화 ‘클루리스’ 등에서 등장했던 베레모 스타일링을 장원영에게 반영함으로써 장원영이 지니고 있는 하이틴 여주와 같은 이미지를 살리고 동시에 원앤온리 크리스틴 원데이 브라운의 컨셉을 각인한 것이다.
실제로 하파크리스틴이 제작한 원앤온리 크리스틴 원데이 브라운 광고 속 장원영은 장원영의 팬들 사이에서 ‘베레모녕’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현재 하파크리스틴 공식 트위터 계정에 게시된 뮤즈 소개 영상은 12초의 짧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141.1K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베레모녕’의 인기를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