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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옥정호 출렁다리 · 붕어섬 휴장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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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옥정호 출렁다리 · 붕어섬 휴장 돌입
  • 문홍철 기자
  • 승인 2022.12.14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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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부터 내년 3월 중순까지 
-야간조명공사 · 주변 환경 및 시설 등 개선 
-개장 후 접수된 민원과 미비시설 등도 보완
오는 19일부터 내년 3월 중순까지 휴장에 들어가는 옥정호 출렁다리

 

지난 10월 임시 개장 후 45만여명의 관광객이 몰리면서 전국의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임실군의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이 오는 19일부터 내년 3월 중순까지 휴장에 들어간다. 

13일 군에 따르면 현재 임시 개장 중인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이 야간 조명공사 등 추가 공사와 정식 개장에 따른 주변시설 보완 등을 위해 부득이하게 3개월간 휴장을 결정하고, 내년 3월께 공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현재 임시 개장 중인 옥정호 출렁다리는 지난 10월 22일 개통 이후 50여일만에 4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전국의 핫플레이스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 

또한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 방문이 이어지면서 임실군을 넘어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기에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이 큰 인기를 끌면서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비롯한 성수산, 오수의견공원 등 임실지역 관광지에도 관광객이 몰리면서 천만관광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도 큰 힘을 보태고 있다. 

군은 이에 따라 출렁다리와 붕어섬 휴장기간인 내년 3월까지 옥정호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밤에도 만끽할 수 있도록 야간조명을 설치하고, 붕어섬 사계절 관광공원 등에 대한 환경 및 시설 개선 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 임시 개장 후 제기된 민원 사항과 미비한 시설 등에 대한 보완사항 등도 중점 점검하는 등 정식 개장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휴장으로 인한 방문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언론 및 SNS 홍보와 함께 관내 인근 지역 플래카드 게첨, 전국 지자체 협조 공문 발송 등 다각적인 방안으로 홍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은 붕어섬 출렁다리 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까지 수변데크와 생태공원 등 조성을 완료키로 했다. 

더불어 군은 민자 유치를 통한 모노레일과 케이블카 설치 등까지도 차질 없이 추진해 옥정호를 전라북도의 보물섬을 넘어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생태관광지로 탈바꿈시킨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군은 이를 토대로 아주 작은 마을이지만 호수를 낀 세계적인 휴양지로 잘 알려진 오스트리아 할슈타트처럼 옥정호를 세계적인 호반 관광도시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심 민 군수는“휴장으로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의 겨울철 매력을 보여드리지 못해서 매우 아쉽다”면서“하지만 출렁다리 야간조명 설치와 함께 시범운영을 통해 파악된 문제점 등을 휴장기간동안에 신속히 보완해 대한민국 최고의 생태관광지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밝혔다.

이어“옥정호와 임실치즈테마파크 등을 중심으로 한 섬진강 르네상스 완성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 갈수록 심각해지는 인구절벽 현상을 극복하는 데 혼심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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