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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2022 한국공예장인학교 결과물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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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2022 한국공예장인학교 결과물 전시회 개최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2.12.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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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들에게 도제식 교육을 통해 전수받은 실력을 맘껏 뽐내는 일반인들의 공예전시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지역장인들의 전통공예 기술을 일반에 제공, 수공예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 ‘2022 한국공예 장인학교 결과물 전시회’를 18일부터 진행한다. 

‘한국공예 장인학교’는 지난 2020년부터 전주를 수공예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시범 운영되는 사업으로 지역 장인들의 전통공예 기술을 다음 세대에 전승하기 위한 수공예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장인학교를 통해 전수받은 일반인 기초반 19명, 심화반 16명 등 모두 35명의 작품이 선보인다.

장인학교 수료생은 주당 3시간씩, 28주간 일대일 도제식 수업을 통해 장인들에게 기술을 전수받았다. 장인학교에서는 ▲색지 ▲목조각 ▲부채(단선) ▲전통섬유(침선) ▲지승 등 총 5과목으로 운영됐고,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60호 색지장 김혜미자 ▲제58호 목조각장 김종연 ▲제10호 선자장(단선) 방화선 ▲제61호 지승장 김선애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 박순자 교수 등 5명의 장인이 각각 교육을 담당했다.

장인의 지도로 완성된 작품은 색지공예의 태극상자와 팔각소반, 목조각의 장생도와 까치호랑이, 부채의 태극선과 문양단선, 전통섬유의 치마저고리와 단령, 지승공예의 발우와 모자 등 총 25종으로 전주 공예문화의 미래를 이어나갈 공예가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전당 누리집(www.ktcc.or.kr) 또는 전략사업팀(281-157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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