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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내 2개 경영체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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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내 2개 경영체 수상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2.12.07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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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제10회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내 인증경영체 두곳이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6일 전북도는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인 익산시 영농조합법인 다송리사람들과 순창군 농업회사법인 유기지기가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농업자원을 식품가공, 유통, 관광 등 융복합을 통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성공사례 발굴 및 확산을 위해 지난 2013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다.

우수상을 수상한 익산시 영농조합법인 다송리사람들은 3만여 평의 솔숲 정원에 5000여개의 전통 항아리로 지역 유기농산물을 활용한 유기농 장류 및 발효식초를 생산하는 전통발효식품 경영체다.

장류체험 및 관광·한식당·카페 운영 등 2·3차 산업과의 연계로 매년 10만여명 이상의 관광객을 불러모으며 지역농업과 상생하고 있다.

장려상을 수상한 순창군 영농조합 유한회사 유기지기는 10여년간 친환경 유기 농사와 잉여농산물 가공사업, 유통판매 경력을 바탕으로 대기업과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은 70여 개 유기농 제품을 생산하는 전문생산 경영체다.

참여농가를 비롯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발전을 꿈꾸며 마케팅 역량과 생산역량을 확보한 기업으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인증경영체 사례는 6차산업닷컴, 유튜브 등 온라인 사이트 게시 및 우수사례집 발간을 통해 널리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신원식 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농촌융복합산업이 농업인 소득향상과 농촌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는 견인역할을 할 수 있도록 판로개척, 정책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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