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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민노총 화물연대 노조원 등 6일 총력 투쟁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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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민노총 화물연대 노조원 등 6일 총력 투쟁대회
  • 이정은 기자
  • 승인 2022.12.05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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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경찰청, 가동인력 최대 배치...불법행위 엄정대응

 

민주노총 전북노동자대회 집회가 6일 진행됨에 따라 전북경찰이 엄정대응할 방침이다.

이날 집회에는 전북 민노총 화물연대 노조원 등 500여명이 오후 2시부터 군산 롯데마트에서부터 군산 시청까지 약 2km 도로행진을 실시한다.

이번 집회는 시멘트 분야 화물 사업자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정부가 발동한 업무개시 명령 등 정부의 교섭 태도를 규탄하고자 열린다.

이에 전북경찰청은 경찰관기동대 및 교통경찰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배치한다.

경찰 관계자는 "노조원들의 도로행진 시 도로를 점거하거나 고의적인 교통방해에 대해 현장 검거를 원칙으로 불법행위에 대해 무관용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노총 화물연대는 지난달 24일부터 전국적 집단운송거부를 시작으로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총파업에 돌입한 첫날, 경찰과 노조원들의 충돌도 발생했다.

총파업 출범식을 위해 모인 노조원들이 화물차 화물칸에 탑승한 채로 출범식장에 모였기 때문이다.

이를 본 교통경찰들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운전자들에게 범칙금을 부과했다.

현재 전북에서는 총파업으로 인한 큰 차질은 아직까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물연대와 협의를 통해 긴급 물량을 내보내고 있는 상황으로 타 시·도처럼 품절 주유소가 발생한 사례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차종·품목 확대 등에 대해 요구하고 있으며, 이들은 "정부가 약속을 지킬 때까지 파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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