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을은 내가 지켜
김제 공덕면 마을복지계획추진단(단장 정민성)은 2일 공덕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민간사회단체와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덕면 마을복지계획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준비한 마을복지계획 수립 과정과 결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천할 활동에 대한 결의를 다짐했다.
지난 3월 추진단 모집을 시작으로 17명의 추진단원은 지금까지 20여 차례에 걸친 회의 및 교육을 통해 총 6개의 마을복지 의제를 도출했으며, 주민투표를 위해 지역축제, 사회단체 회의 등에 찾아가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최종 마을복지 의제는 △이동 빨래방 사업 △음식조리 지원사업 △제과제빵 나눔 사업 △취약계층 장 봐주기 사업 △공덕 농산물 생산지원사업 △마을 장터 시범사업 등을 선정하고 내년부터 마을복지 사업 실행을 위해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명준 공덕면장은 “계획이 수립되기까지 노력과 정성을 다해준 정민성 추진단장을 비롯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공덕면 고유의 마을복지계획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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