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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쌀 내년 생산량 30%....즉석밥‧급식시장 판로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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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쌀 내년 생산량 30%....즉석밥‧급식시장 판로확보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2.12.02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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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내년 쌀 전체생산량의 30%를 기업맞춤형 시장에 공급하면서 쌀 산업 활성화을 꾀한다.

2일 시에 따르면 기업맞춤형 익산쌀 생산단지 3,850ha에 총계약물량 37천여톤을 국내 대표 식품기업들과 수도권 학교급식에 납품했다.

이는 익산 전체 쌀 생산량 119천여톤의 31%를 차지한다.

닐슨코리아와 업계에 따르면 국내 즉석밥 시장규모는 지난 5월 기준 4,6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오는 2025년까지 약 5,200억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고품질 벼재배 및 엄결한 품질관리와 공격적마케팅을 통해 기업 맞춤형 생산단지 계약률을 높여나갔다.

재배면적은 지난해 350ha, 올해 3360ha(110%),내년 3850ha(114%)로 매년 10%이상 증가했다.

총계약물량 규모도 올해 32천여톤 520억원에서 내년 37천톤 600억원 경제효과로 전년 대비 15%로 늘어났다.

특히 즉석밥 시장1위인 CJ 햇반의 원료곡 공급 전국 1위에 이어, 본아이에프(본죽, 본도시락 등), 하림 즉석밥 등 계약 면적이 늘어나고 있다.

또 이 생산단지에서 재배되는 탑마루 친환경 쌀은 서울시 노원구·은평구·성북구 학교급식에 공급되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학교급식 공급에 선정돼 내년부터 연간 350여 톤을 서울시 소재 학교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이같은 성과는 농가와 행정, 경영체가 하나되어 고품질 벼 재배와 엄격한 품질관리를 한 덕분이다.

재배 매뉴얼에 따른 생산관리와 함께 행정, 농협 등 경영체 관계자, 생산단지 대표, 민간심사위원으로 구성된 품질검사반을 통해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쌀 소비시장 변화에 발맞춰 농가·행정·경영체간의 안정적 공급시장과 과학적 관리가 필요한 때라며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대기업, 급식시장 등에 쌀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농가들이 안심하고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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