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받는 이학수 정읍시장을 재판에 넘겼다.
전주지검 정읍지청은 30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이 시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김민영 후보가 구절초 테마공원 인근에 위치한 임야와 밭 16만7081㎡(5만542평)를 집중적으로 매입했다"며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 허위사실 공표혐의로 이 시장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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