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사회적 농업 마음꽃힐링농장(대표 서경범)가 겨울철을 맞아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하는 등 관내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고 있다.
마음꽃힐링농장은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농장 프로그램 참여자와 자원봉사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마음꽃힐링농장은 이날 농장에서 재배한 파, 참깨, 절임배추 150포기, 무우 150개로 김장김치를 담궈 장애인가정, 취약계층 및 독거어르신에게 전달했다.
마음꽃힐링농장 서경범 대표는 “사회적 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들에게 농업활동 체험을 통해 신체적, 정서적 안정을 주고 있다”며 “나아가 생산품으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까지 진행해 참여자 모두가 뿌듯해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사회적 농업 마음꽃힐링농장에서는 지난 4월부터 농장을 중심으로 돌봄, 치유, 교육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장에서는 프로그램 참여자와 함께 옥수수, 고추, 배추, 무, 고구마, 땅콩 등을 재배해 직접 소비하고 지역주민들에게 후원하고 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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