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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은 그 무엇보다 안전지대에서 이루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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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은 그 무엇보다 안전지대에서 이루어져야"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2.11.30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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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전경

우리는 보통 슬픔과 외로움이 찾아오고 불안이 엄습할 때 그것들을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너무 힘들어서, 또 사람들에게 그런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서 잠재우려 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다시 분노가 일어나고 슬픔이 찾아온다. 또 회피하고, 억누르고, 거짓 모습으로 행동하고 평온한 척한다. 한 번도 제대로 나의 슬픔, 나의 외로움, 나의 분노와 증오심, 나의 불안과 공포와 접촉하고 대면하고 나아가서 그런 것들을 환영해 본 적이 없다.

상담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한마디로 정의를 내리기는 어렵다. 사람마다 상담에 대해서 생각하고 이해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담의 중요한 역할로 상담자는 내담자가 자신의 정서와 접촉하도록 돕는 과정임은, 상담은 내담자의 슬픔이나 분노의 원인과 과정을 살펴보고 내담자가 자신의 정서적 어려움과 접촉하고, 그런 감정들을 해소 혹은 해결하기 위해 돕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상담에서는 신뢰관계가 중요하다. 내담자가 상담사를 신뢰할 수 있어야 하며, 깊은 내면의 이야기까지도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신뢰를 라포(Rapport)라고 부른다. 이것이 기본적으로 바탕이 되어야 내담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누구에게도 꺼내 놓지 않지만 그렇기에 꼭 해야만 하는, 비밀스러우면서도 수치스러운 이야기도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신뢰 관계를 맺기 어려운 경우에는 라포를 쌓는 것에서부터 난관에 부딪혀 상담에 좋은 결과를 가질 수가 없다. 

또한 상담은 단순히 이야기만 들어주는 활동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의 역량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래서 공인된 상담취득기관에서 공부하고, 또한 상담사는 자격증제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공인된 자격증이 있는가의 여부가 굉장히 중요하게 여겨진다.

▲열마디 이론보다 한 마디 실천교육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총장 김의식, 서초구 방배동 소재)는 상담심리학 분야에서 나름 25년의 역사를 이어오는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갖고 있다. 무엇보다 공동체 훈련, 임상실습, 소통수업, 살아있는 임상의 현장인 영성치유수련 과정을 통해 몸과 마음 영혼의 전인적인 치유를 목표로 한다. 그렇기에 단순히 상담이론을 배우고 상담공부만을 하는 대학원이 아니라, 상담자 자신의 삶에 대한 통찰력을 갖고, 그리고 다른 상처입은 이들을 돕는 상담자로 설 수 있는, 실제 상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이론과 실제의 장을 제공한다. 

▲이제는 공무원? 아니 상담심리사!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는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학부 과정에서 상담심리분야를 학습한 이들은 물론 비전공생도 선호한다. 더욱이 야간과 토요일 과정도 개설되어 있기에 직장생활 하는 사람도 상담심리사 자격증에 도전해 볼 수 있다. 이제 상담은 어느 분야에서나 필요한 학문으로 보편화되었다. 

이들은 전인치유상담, 가족상담, 아동청소년상담, 정신분석과 심층심리, 음악심리치료, 동작치료, 트라우마와 중독, 다문화와 여성 등의 세부 전공의 대학원 과정을 마친 후 심리상담사 1급 자격증, 청소년상담사 2급 시험 응시자격을 받는다. 

심리상담사는 차후 초등학교, 중등학교, 아동복지시설, 학습교사, 공부방, 지역사회 문화센터, 학원, 심리상담소, 아동보호소, 심리연구소 등 취업 분야가 다양하며, 앞으로의 전망이 밝은 직업으로 30대, 40대 자격증 취득 및 중 장년 취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각박한 환경과 생활로 인해 많은 정신적인 고통을 받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앞으로는 스트레스나 정신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현대인들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그리하여 사전에 상담심리사, 임상심리사 2급, 아동심리상담사, 노인심리상담사 등의 자격증 종류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는 분들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처럼 상담은 점점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직업 전망이 밝고 미래유망직업(종)으로 각광받으나, 자격증 준비 과정이 쉽지 않은 만큼 관련 교육기관이나 공신력 있는 학회나 협회에서 발급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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