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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 화물연대 파업 대응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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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 화물연대 파업 대응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2.11.29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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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정부의 위기경보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전북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대본)를 구성해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28일을 기해 정부의 위기경보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도는 이날 오후 2시 행정부지사가 주재하는 긴급회의를 열고 화물연대 집단운송 거부에 따른 피해상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대응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대본은 김관영 지사를 본부장으로, 행정부지사를 차장으로 하는 교통·수송대책반 등 6반으로 구성했다.

특히 우리 도 주력산업인 자동차 분야 철강 및 농업 분야 사료·곡물 운송, 건설현장 시멘트 수송대책, 기업체 피해지원, 유해화학물 이송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외에도 화물연대 집단운송 거부에 따른 도내 산업, 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 실국 및 출연기관 등 모든 유관기관의 역량을 총동원하다는 방침이다.

도는 제대본을 중심으로 실국별 화물운송 관련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동시에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일일상황 보고를 통해 전체적인 상황을 관리할 계획이다. 

조봉업 도 행정부지사는 "전라북도는 화물연대 집단운송 거부로 인한 도내 산업경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전 실국이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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