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를 맞아 군산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해 주고 있다.

SGC에너지(주)(대표 박준영)는 28일 1천여만원 상당의 5kg 김장김치 260박스와 180만원 상당의 10kg 백미 60포를 소룡·미성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임근홍)와 군산시협의회(회장 박상배)에서도 성금 500만원를 군산시에 전달해 왔다.

또 팔마신협 본점(이사장 조남현)은 200만원 상당의 전기요와 생필품을 담은 어부바박스 30여개를 경암동주민센터에 기부했다.

이에 앞서 군산경찰서(서장 강태호)와 안보자문협의회(위원장 전성수)는 지난 26일 김장김치를 담가 백미·선물세트와 같이 탈북민 100여세대에 전달했다.

이날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대영)와 자생단체도 김장 350포기를 담가 관내 취약계층 130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또 ㈜영무건설(대표 박재홍)은 군산 신역세권 영무예다음 아파트 분양을 기념해 성금 300만원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군산영광여고(교장 박성호) 1·2학년 495명은 지난 25일 십시일반 모은 사랑의 쌀 400kg을 흥남동주민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4개소에 기부했다.

이날 개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강연숙)와 통장단도 김장김치 400kg을 담가 40여 세대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또 경암교회 여전도회(회장 고윤덕) 봉사단원 80여명은 김장김치 10kg씩 60박스를 담가 흥남·중앙·조촌동주민센터에 각각 20박스씩 기탁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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