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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김학렬 교수 연구팀, 오토텔릭바이오와 국가신약개발사업에 공동연구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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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김학렬 교수 연구팀, 오토텔릭바이오와 국가신약개발사업에 공동연구자로 선정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2.11.28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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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병원은 호흡기내과 김학렬 교수 연구팀은 2022년도 국가신약개발사업의 신약임상개발 분야, 후보물질 선정 과제에서 오토텔릭바이오와 공동연구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특발성 폐섬유화증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폐간질에 섬유화를 서서히 초래하여 평균 생존기간이 2-3년에 불과한 심각한 질환이다.

현재 사용되는 약물들은 병의 경과를 지연시키는 정도이며 부작용도 심하고 복용량도 많아 환자가 치료를 지속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본 과제는 국소적 흡입제로 개발 가능한 물성을 갖는, 선택적 ALK5 저해제 (ATB-610)를 통해 부작용이 적은 특발성 폐섬유화증 치료제의 비임상 진입 후보 물질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학렬 교수 연구팀은 최근 다양한 폐섬유증 마우스 질환 모델에서 크리스탈지노믹스 회사의 신약후보 아이발티노스타트의 폐섬유화증에 대한 억제 효과를 확인하였고, 이를 국제학술지에 게재한 바 있다.

이러한 폐섬유증 질환 모델을 기반으로 한 동물 실험의 연구 능력을 인정받아 현재 여러 바이오 기업들과 협업이나 위탁 과제를 수행하여 오던 중, 이번 국가 신약개발 사업에 선정됐다.

김학렬 교수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질환 극복기술개발 분야 임상의과학 중개연구 전문인력양성사업 주관 연구자로 선정된 이후, 202010월 중개연구 인력의 전문인력양성, 유용성 평가, 연구지원 활동 및 연구지원 부문에서 우수등급을 받은 바 있다.

김학렬 교수는 기존에 알려진 ALK5 저해제에 비해 높은 선택성을 갖는 물질과 임상에서 흡입제로 개발하기 위한 물성을 확보하여 전신 순환에 의한 독성을 방지하고 효과가 높은 치료제를 개발하여 특발성 폐섬유화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많은 환자들에 희망을 주고 싶다고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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