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박경수)가 겨울철 화재 위험성이 높은 전기장판, 전기히터, 전기열선 등 3대 전기용품에 대한 안전사용을 당부했다.
최근 5년간 도내에서 3대 전기용품으로 인한 화재는 총 125건에 5억8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소방서는 겨울철 난방용품 안전사용 매뉴얼 보급, 안전 캠페인, 전기자재 KS·전자제품 KC 마크 등 인증을 받은 제품 사용 안내 등의 집중홍보를 추진한다.
특히, 전기매트는 접히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지 않도록 사용, 전열기구 사용 전 플러그 손상과 전선 피복 벗겨짐 등 여부 확인, 외출 시 전열기구 플러그 뽑기 등 안전관리 방법을 지도한다.
박경수 서장은 “겨울철 난방용품이 우리 생활에서 다양하게 쓰이고 있지만 사소한 부주의로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안전수칙을 준수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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