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24일 실내체육관에서 취업준비생과 지역기업 간 직접 만남을 통해 구직자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2022 정읍시 취업박람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구직자의 일자리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우수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장에는 청년과 중장년, 경력단절 여성, 노인 일자리 구직자 등 일자리를 원하는 1000여명의 시민이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 찾기에 나섰다.
또한 SK넥실리스, (주)다원시스 정읍공장, (주)하림 정읍공장, 대우전자부품(주) 등 지역 내 16개 우량기업이 채용 설명회와 기업 홍보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전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청년지원센터, 첨단산업단지 연구기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취업관련 기관이 참여해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계층별 고용정책 등에 대해 홍보했다.
특히, 시는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를 위한 부스를 운영해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메이크업, 퍼스널 컬러 매칭, MBTI 직업 선호도 검사 등 취업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체들은 현장에서 서류 전형부터 면접까지 원스톱 구인활동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자체적인 심사를 거쳐 100여명의 채용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취업박람회가 구인·구직을 원하는 많은 분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민생경제 회복을 통한 풍요로운 정읍 만들기를 목표로 일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