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정읍시지회(회장 심정술)가 24일 시기동주민센터에서 제42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이날 위령제는 심정술 회장과 최재용 부시장을 비롯해 보훈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분향, 경과보고, 추념사 및 추도사, 유족 헌사 순으로 엄수됐다.
심정술 회장은 “호국영령이 흘린 고귀한 희생으로 지금의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는 풍요와 번영의 터전을 세웠다”며 “희생자의 숭고한 정신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부시장은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뜻을 깊이 애도하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한민국에 평화의 봄이 찾아올 수 있도록 호국 영령들의 애국과 희생정신을 되새기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정읍시지회는 매년 자유수호를 위해 항거하다 희생된 영령들을 추모하고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합동위령제를 올리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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