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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내년도 본예산 12.3% 증액 1조6,347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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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내년도 본예산 12.3% 증액 1조6,347억원 편성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2.11.2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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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분야 5,427억원 36.5%로 가장 많아
군산사랑상품권 382억원 투입해 3,500억원 발행 계획

 

군산시가 2023년도 본예산 16,347억원 규모의 민선 8기 첫 예산을 편성해 24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본예산 규모는 올해 대비 12.3%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 14,878억원, 특별회계는 1,469억원이다.

 

주요 재원은 국·도비 보조금 6,814억원(41.7%), 지방교부세 5,280억원(32.3%), 지방세 1,926억원(11.8%), 세외수입 1,334억원(8.2%), 조정교부금 563억원(3.4%) 등으로 대부분의 세입이 전년대비 증가했다.

 

일반회계 기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사회복지 분야는 5,427억원(36.5%)이며, 농림해양수산 분야 2,045억원(13.7%),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 1,309억원(8.8%) 순으로 편성했다.

 

특히, 지역상품권 국비 미지원에 대응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100억원 등 382억원을 투입해 올해처럼 10% 할인율을 적용한 군산사랑상품권 3,5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침체된 지역산업 회복을 위한 예산으로는 군산조선소 생산블록 해상물류비 지원 106억원, 조선업 신중년 취업지원 22억원, 조선업 전문기술인력 양성지원 5억원 등이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청년일자리 사업은 조선해양기자재산업 등 신규사업 37억원, 미래형전기차산업연계 청년그린일자리 14억원, 만나보자 미래성장 탄탄기업 26억원, 전북 청년지역정착 16억원 등이다.

 

이와 함께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미래세대 어린이·청소년을 위해 공공학습 플랫폼 공부의 명수운영 52천만원, 청소년 시내버스 무상요금 53천만원, 고교 창의적 역량강화 55천만원, 어린이숲 놀이터 28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 중견·중소 전기차 협업기반 구축 7억원, 전기차클러스터 전문인력 양성 25천만원, 새만금 스마트 수산가공종합단지 66억원, 새만금 수산식품수출가공종합단지 71억원, 강소자립농 육성 56천만원 등이다.

 

강임준 시장은 국내·외와 군산시 재정 여건을 세심히 고려해 민선 8기 공약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저출산·인구감소에 대비해 이와 연계한 교육분야 사업들에도 두루 예산을 투입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본예산안은 25일 제251회 군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 상정해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220일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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