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를 맞아 군산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이 이어져 훈훈함이 감돌고 있다.
구암동 부녀회(회장 김봉임)는 23일 자생단체 60여명이 참여해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아 관내 취약계층 100세대에 10kg씩 전달했다.
이날 회현면 부녀회(회장 강명자)도 회현농협, 면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500포기를 담아 어려운 이웃 80세대에 기부했다.
이에 앞서 성산초등학교(교장 최은영) 학부모회와 학생들은 지난 21일 사랑나눔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 100만원을 성산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또 옥구교회(담임목사 이도규)는 지난 19일 사랑의 김장김치 550포기를 담아 저소득 계층 107세대에 10kg씩 전달하며 정을 나눴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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