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군산)이 쿠키뉴스가 선정한 ‘2022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신 의원은 임기 시작 이후 다른 수상을 포함해 3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 영광을 안았다.

신 의원은 평가 기준인 민생현안과 공공성, 대중의 알 권리에 관한 깊이 있는 질의, 정책대안 제시, 현안 해결 기여도 기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 입법 과정에서의 정부 대응 부실 ▲온누리상품권 가맹률 저조 ▲윤석열 정부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 ▲삼성 세탁기 폭발사고 은폐 의혹 ▲동남아 한국 상표 침해 문제 등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정부에 개선을 요청하는 등 정책 현안 뿐 아니라 민생까지 두루 챙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 의원은 “우리 산업 환경이 대내외적인 경제 여건 악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내수 경제 위축 등 환경적, 구조적 위협에 직면해있다”면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국감인만큼 새 정부의 산업, 에너지, 통상 정책의 방향성을 면밀히 살피고 또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산업정책, 소상공인 정책들이 잘 계승되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국민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으로 여기고 상을 무겁게 받들겠다”면서 “앞으로도 정부 감시와 비판을 넘어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전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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