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군)이 21일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가 발표한 2022년 국정감사 우수 의원에 선정돼 ‘2022년 한농연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농연은 250만 농업인을 대표하는 농민단체로, 농업계 최초로 2006년부터 농업계를 대표하는 정치인에게 국정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해당 상은 농업인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하며 농업인의 권익 보호에 앞장선 활동을 펼친 농해수위 소속 의원들에게 현장 농업인들이 주는 우수 국회의원 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한농연은 지난 10월 국정감사 동안 온라인 모니터링을 통해 정책질의 내용을 검토하고, 관련 보도자료 분석을 통해 ‘한농연 정책요구사항’반영 정도와 농정 이해도 및 전문성을 평가해 시상자를 선정했다. 

안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농업을 홀대하는 윤석열 정부를 정면 겨냥하면서 민생까지 챙기는 맹활약을 펼쳤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민주당 수석대변인을 맡아 대여 공세 전면에 나서면서도 상임위인 농해수위에서 쌀값 폭락 문제와 축산물 가격 하락 등 농업 현안 해결을 적극 주도하며 농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안 의원은 “현장에서 활동하시는 농업인들이 열심히 일했다고 인정해주시는 상을 받게 되어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어민들을 위해 더 열심히 분발하라는 뜻으로 알고 농업과 농촌, 농민들을 위해 전력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서울=전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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