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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주거시설과 산업시설서 화재 빈번...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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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주거시설과 산업시설서 화재 빈번...주의해야
  • 이정은 기자
  • 승인 2022.11.20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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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10년간 도내 겨울철 화재 모두 5089건... 219명피해와 361억원 재산피해
- 겨울철 주거·산업시설에서 불씨·불꽃·화원방치 및 가연물 근접방치로 인한 부주의 화재 가장 많아

 

겨울철에 주거시설과 산업시설에서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겨울철 화재는 총 5089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219명(사망 34명, 부상 185명)의 인명피해와 361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겨울철 주거시설과 산업시설에서는 불씨·불꽃·화원방치 및 가연물 근접방치로 인한 부주의 화재가 다른 계절보다 높은 비율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불씨·불꽃·화원방치로 인한 주거시설 화재는 겨울이 31.5%로 가장 높았으며, 산업시설 화재의 경우 23.2%로 겨울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또 겨울철 우리 생활과 밀접한 난방기기 화재도 46.1%가 부주의에 의한 화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난방기기 중에는 화목보일러 화재가 74.5%로 가연물 근접방치 등 부주의 화재가 가장 많아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 오랜 시간 사용하지 않던 난방기기는 사용 전 정상 작동 여부 점검 ▲ 난방기기 주변 가연물 치우기 및 사용 후 전원 차단 ▲ 유류를 사용하는 난방기기는 전원 차단 후 연료 주입 ▲ 화기 취급 시 주변에 소화기 비치 등 화재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겨울은 추운 날씨로 인해 난방기기 사용 및 화기 취급이 많아 화재 또한 급증하는 계절이다”며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가 될 수 있도록 주변의 위험요소에 대해 다시 한번 살펴보는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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